“故백방충, 김진학 부부”전재산 인제군장학회 기탁
2016-12-2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인제군 기린면사무소(면장 전근재)는 23일 인제군수 집무실에서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난 故 백방충, 김진학 부부의 전재산 50,563천원을 인제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장학금기탁은 지난 5월 김진학할머님이 세상을 떠나기 전 전재산을 인제군의 미래인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기탁하게 됐다.한편 기린면사무소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 노부부가 각각 세상을 떠남에 따라 후손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해 기린면장이 상주가 돼 두 번의 장례를 치른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