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트레이너', 16차례 여고생 여대생 성추행 덜미
2011-04-26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인터넷팀]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여성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헬스 트레이너 A씨(25)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께 충북 청주의 한 인도에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여고생 B양을 뒤쫓아가 성추행하는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 피해를 당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중·고 여학생이나 여대생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