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권 국제운전면허 동시발급
2015-12-28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 3.0의 일환으로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 서비스를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그동안 여권신청은 시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신청이 가능해 민원인이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세종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주 운전면허시험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 받으려면 여권 신청 때 발급 신청서를 함께 작성하고 운전면허증, 사진(여권용 또는 반명함판), 수수료 8,500원을 납부하면 4~5일의 처리기간을 거쳐 여권 수령 시 함께 수령할 수 있다.이상호 민원과장은 “세종시의 여권접수가 신도시의 급속한 인구증가, 중앙부처의 이전 등으로 매년 증가해 2013년 6,651건, 2014년 7,806건, 2015년에는 15,000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