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나눔 실천‘눈길’

딸로서, 어머니로서, 여성으로서 섬세한 사랑 나눠

2016-12-30     이채영 기자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순옥)는 올 한해 지역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봉사와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여성단체협의회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월 2회 밑반찬 제공과 목욕봉사를 하고 있으며, YWCA 무료급식소에서 매월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지난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딸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출신 결혼이민자(3가구)를 찾아가 후원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로 그들과 함께 했다.아울러 서울 등 대도시를 방문하여 광양 지역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은 물론 시니어 요리교실, 지역사회 행사 차 봉사, 농촌일손돕기, 각종 캠페인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특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우리지역 바로알기’, ‘커피 바리스타 양성’, ‘DIY 토탈 공예’ 등 전문 자격취득으로 여성능력을 높이고 사회진출 계기를 넓히는 등 역량강화에도 주력했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여 회원 중 2명이 전남 도지사상을, 7명이 광양 시장상을 수상했다.백순옥 회장은 “올 한해 바쁜데도 늘 같이 해 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사회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역량 강화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