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업인 정보화능력 최고
지역농업기술 정보화 우수사례 수상
2015-12-30 이환 기자
[매일일보 이환 기자]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대표 최장수)가 농촌진흥청의 지식정보화 포상에서 지역농업기술정보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29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지식정보화분야 포상은 농촌진흥사업 정보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각 산하기관 및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으로부터 우수사례를 접수 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엘리트농부는 현재 운영 중인 김포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ICT기술을 이용한 로컬푸드 시스템 활용’사례를 제출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주축이 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공급 농업인과 시민에게 서로 이익이 되는 유통시스템을 만들고자 2012년 조직된 농업경영 체다.
엘리트농부는 2013년부터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즉석에서 해당 농산물의 생산과정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용앱을 개발해 생산농가들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에서 구축한 스마트 타운앱을 통해 활발한 홍보마케팅을 벌이는 등 IT와 농업인 결합된 마케팅을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