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지난해 관람객 11만명 돌파
2016-01-0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2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개관한 속초시립박물관이 최초로 연간 관람객 1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한 해 세월호 참사 및 메르스 등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속초시립박물관 관람객은 최종 110,197명으로 지난 2011년 연간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한 이래 5년만에 11만명을 넘어섰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또한 작년 한해 속초시립박물관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속초시민들을 대상으로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추진하여 5개 사업에 총 2,969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평가했다.이러한 관람객 증가는 세외수입 증가로 시의 어려운 재정에 도움이 되었고 작년 한해 박물관의 총 수입은 약138백만 원으로 역대 최다 수입으로 입장료가 97백만원, 숙박체험료가 15백만원, 시립풍물단 협연수수료가 15백만원, 기타 행사체험수수료가 11백만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속초시립박물관은 “2016년 올해에도 관람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사 업을 추진함은 물론 박물관내 편의시설 증설과 지속적인 환경개선으로 쾌적한 관람서비스 제공은 물론 작년과 마찬가지로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교육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