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역 스마트폰 무료 충전서비스 실시

2017-01-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3일 도서관, 박물관, 관광안내소, 민원실 등의 공공장소를 방문한 관광객 및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폰 무료 충전서비스를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충전서비스는 도 전역, 86개소에 총 100세트가 보급되어 이용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장소를 방문하여 성명, 핸드폰번호를 확인한 후 원하는 시간만큼 충전을 할 수 있다.수요조사 및 활용도를 고려하여 각 지역별 운영 장소가 선정되었고, 향후 이용 실적 및 주민 만족도를 토대로 장소 변경 및 추가 보급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또한, 충전 시 NFC를 통하여 지역의 다양한 행사, 축제 등 도정홍보를 위한 모바일페이지로 자동 접속되어, IT 신기술을 활용한 도정홍보 채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다 쉽게 도정 소식에 접근할 수 있어 홍보 효과 및 지역행사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홍보페이지는 지역별 행사, 축제 등의 일정에 따라 상시 변경되어 최신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접속지역에 따라 해당 지역의 내용이 표출되어 지역 맞춤형으로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도 오원종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충전서비스는 스마트폰 활용이 보편화된 시대에 도내 부족한 충전시설을 보완할 것이며, 앞으로도 IT복지 및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