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준희 BC카드 사장 "카드시장 경쟁치열,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2017-01-04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험한 길이라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2016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사람이 길을 넓혀가지, 길이 사람을 넓힐 수 없다’는 의미의 논어 구절인 ‘인능홍도 비도홍인(能够弘道 非道弘人)’을 인용했다. 그는 올해 카드시장에 대해 “성장은 제한적이고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지속적인 이익 감소가 예상되며, 새로운 결제수단이 등장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BC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 중점 경영 추진사항으로 △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쟁력 확보 △ 핀테크 등 시장 트렌드 선도 △ 해외시장 진출 △ 그룹 내 시너지 확대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