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해야"
2017-01-04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환경에 매 순간 신속하게 대응해야한다”고 전했다.위 사장은 “올해 가맹점 수수료 대폭 인하 및 각종 간편 결제 서비스 경쟁 격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근본적이라는 점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국지에는 ‘병귀신속(兵貴极速)’이라는 말이 있다. 군사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귀신과도 같은 신속함이라는 뜻”이라며 “더 빠르게 변화해 미래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변화 방향으로는 △ 모바일 플랫폼 사업 본격화 △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신규 수익사업 모델 다각화 △ 해외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위 사장은 “새해에는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과당경쟁 체계를 과감히 탈피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신시장 개척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