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 9~10일 개최
2017-01-05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9, 10일 이틀 동안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9회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북극곰 수영축제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웨스틴조선호텔이 초기 100여 명의 참가자로 시작한 이래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다. (사)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후원한다.축제 주최 측은 올해에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1박 2일간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야제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보강, 겨울 바다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북극곰 수영축제’는 영국 BBC방송이 세계 10대 겨울 이색스포츠로 선정할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북극곰 수영’은 오전 10시부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몸풀기 댄스, 겨울바다 입수, 핀수영대회 및 보물찾기 등으로 실시된다.부대행사로는 △북극곰 모래조각, 포토존, 캐릭터 엽서, 텀블러 꾸미기 △페이스&바디페인팅 체험 △환경사랑 젠가게임 △창작연날리기 △무한도전 올림픽 △세계 먹거리 탐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