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 감추지 못하는 금양호 실종자 가족들

2011-04-27     뉴시스

【서울=뉴시스】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서해 대청도 해역에서 침몰한 저인망어선 금양98호의 실종자 가족 20여명이 실종자들의 영정사진을 들고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조원동 총리실사무차장(왼쪽 두번째)과 면담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실종자 가족들의 출입을 막기위해 청사입구에 경찰병력을 배치, 실종자 가족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하는 등 심한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