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 올해 맞춤형 화재예방 홍보 대책 추진

2017-01-0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6일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춘천, 화천, 양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51건으로 전년 대비 99건(28%) 증가했다고 밝혔다.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사망자 2명이 감소했으며 부상자는 동일하고 재산피해는 22억 1,800만원으로 전전에 비해 1,300만원이 감소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35건(52.1%)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전기적요인 86건(19%) 기계적요인 34건(7.5%) 순으로 조사 집계됐다.지난해 화재의 주요한 특징은 음식물탄화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52%를 차지했고 특히 봄철(3~6월) 발생건수가 217건으로 동일기간 전년대비 70건(47.6%) 증가했다. 기간 내 발생된 주요 유형별로는 임야화재와 쓰레기소각 등 기타화재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이는 계속된 봄철 가뭄 및 고온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안중석 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시기별 맞춤 화재예방 홍보 등 대책을 추진하고, 화재발생시 우월한 소방력을 조기에 투입하여 초기진화 및 인명피해 발생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