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꿈키움센터 학교폭력예방교원직무연수 실시

2016-01-1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는 최근 인천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법무부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 생활지도·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강의, 프로그램 시연 및 실습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현장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직무연수를 가졌다.직무연수에 참가한 권오승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의 실상에 대한 심각성을 더 상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소년사법절차에 대한 판사님의 강의와 현장에서 바라보는 학교폭력에 대해 담당검사와의 대화시간은 현장감이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 붙였다.특히 법무부 소년보호기관을 탐방해 보호처분을 받고 교육을 받는 현장을 돌아보며 앞으로 교육현장으로 돌아가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많은 선생님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김석현센터장은“우리 청소년꿈키움센터가 인천시교육청의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하계방학과 동계방학 기간을 통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학생지도 및 보호자 상담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원직무 연수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