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정 건전성 4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

2017-01-11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행정자치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및 성과를 평가하는 2014 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재정 건전성이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광명시는 건전재정을 운영한다는 원칙아래 지난 해 10월 31억 원의 부채를 상환한데 이어 연말에 30억 원의 부채를 추가 상환하여 2015년 말 부채는 114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8%에 불과해 전국 74개 시에서 최고등급 그룹인 7위내에 들어 재정 건전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광명시는 재정 건전성에서 2011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전국 74개 市중 7위 이내)을 받아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재정건전성 평가지표 7개 항목 중 광명시는 재정적자 여부 및 재정운영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비율’과 ‘실질수지비율’, 세입결산 대비 지방채의 비율을 측정하는 ‘관리채무비율’ 및 ‘경상수지비율’ 등이 타 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이와 함께 광명시는 재정분석결과 종합등급에서는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채무관리와 세입증대의 다각적인 노력 등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 부채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예산을 편성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재정분석은 지방재정법에 근거하여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서,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건전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공개함으로써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