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고등학교 의견수렴회 개최

2016-01-12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세종시교육청은 1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부모, 시민단체, 교원, 시청, 행복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형 고등학교 정책연구(‘15.6.~) 내용에 대해 각계 의견을 들어보는 의견수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수렴회는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정책연구를 수행한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 장수명 교수 등 5명이 연구개괄, 교육과정, 평생교육, 시설, 인적자원 운용 및 행․재정, 종합 등 각 분야별로 발표한 후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차별화되고 새로운 고교 교육 수요가 증대하는 상황에서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캠퍼스형 고등학교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져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밑그림을 완성해 가는 공감대의 자리가 됐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의견수렴회에서 청취한 의견을 최종보고서에 반영해 캠퍼스형 고등학교 학교설립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며,“향후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의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TF팀을 체계적․전략적으로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