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활성화법 국회 통과 매우 시급"
"서비스법·원샷법 반드시 이번 국회 내 통과돼야"
2017-01-14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활성화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유 부총리는 1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16년 7개 경제부처 업무보고 합동브리핑에서 “서비스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이 반드시 이번 국회 내에 통과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중 서비스경제발전 종합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보고한 것에 대해서는 “서비스법이 통과되면 법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후속조치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유 부총리는 설명했다. 그는 “서비스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만들 수 있지만, 지금은 비상계획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도 밝혔다. 잠재성장률 4%,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말하는 474 계획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올해 474 계획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계 소득을 올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경제성장률 3.1%를 달성해야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면서 ‘선(先) 경제 성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