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8일, 원주교육문화관에서 “2016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자, 위원장, 부위원장, 5개 분과위원장이 참석하는 운영위원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각 분과위원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이 자리에서 논의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은 2월 전체 회의에서 확정한 뒤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안강수 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제도적 장치로 도민이 직접 예산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014년 7월 1일 도내 학부모, 일반도민, 시민단체 회원 등 4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30일자로 2년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