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회피 연아' 사건 종결…유인촌 장관 고소 취하

2011-04-29     서태석 기자
[매일일보=서태석 기자]‘회피 연아’ 동영상 논란과 관련,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경찰이 사건을 종결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9일 "고소 취하장이 접수돼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며 "조사를 받았던 네티즌 8명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유 장관은 전날 이화여대 특강에서 "명예훼손 고소 건으로 8명이 수사를 받았는데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