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 첫 준대형차 ‘알페온’, 부산모터쇼에 첫 선

2011-04-29     인터넷뉴스팀

[매일일보]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2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 첫 준대형 세단인 ‘알페온 (Alpheon)’을 최초로 공개했다.

GM DAEWOO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알페온은 품격 있는 외관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럭셔리 준대형 세단으로 GM DAEWOO 제품 라인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알페온이 국내에 출시되면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알페온은 ‘2010 북미 올해의 차(2010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3대 후보에 포함될 만큼 이미 그 성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GM 뷰익(Buick) 브랜드의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국내 준대형 시장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됐다. 먼저 동급 최대의 전장(4,995mm)을 가진 알페온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함께 준대형 세단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차량 전면의 폭포를 연상케 하는 세로 그릴과 옆면으로 이어지는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우아함과 동시에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펜더로부터 테일 램프로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볼륨감과 역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높은 벨트라인과 19인치 대형 알루미늄 휠은 전체적인 안정감을 주는 요소이면서 볼륨감이 강조된 펜더와 함께 쿠페와 같은 스포티함을 더했다. 알페온의 외관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스타일은 실내 디자인에도 반영된다. 대시보드에서 도어까지 이어지는 아이스블루 무드조명은 은은하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실내 전반에 걸쳐 적용된 피아노 블랙 필름과 고급 가죽마감은 내부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전체 실내 디자인의 품격을 높였다. 3.0리터 V6엔진을 탑재한 알페온은 263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최적의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