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현대차 뉴아반떼 최초 공개 화제

2011-04-30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현대자동차는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뉴아반떼를 세계 시장 최초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이에따라‘윈드 크래프트(Wind Craft)’ 콘셉트를 통해 바람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자연의 형상을 자동차로 구현했고 , 기존 준중형 차량에서 볼 수 없던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췄다. 또한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를 달성한 감마 1.6ℓ GDI 엔진을 탑재하고 전륜 소형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성능과 연비 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뿐만 아니라 HID 헤드램프를 비롯해 슈퍼비전 TFT 칼라 LCD 클러스터, 후석 열선시트 등 중형차에 적용되던 고급 편의사양 및 신기술이 준중형급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 신형 ‘아반떼’를 올해 하반기 중 전국 동시 신차전시회를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아반떼’는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 편의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또다른 야심작”이라면서 “신형 ‘아반떼’가 출시를 계기로 전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