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5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완연한 봄기운만큼이나 활기찰 전망이다. 지난 4월 29일에 2차보금자리의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된데다 서울 송파구, 송도지구, 광교신도시, 별내신도시 등지의 인기 분양지에서 청약 및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주는 서울·수도권에서만 청약접수 3곳(3,440가구), 견본주택 2곳(468가구)등 총 3,908가구가 준비됐고, 2차보금자리 3자녀·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청약접수 <6일> 대림산업은 수원 광교신도시 A7BL에 건설하는 광교e편한세상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상 39층 22개 동 전용 ▲100㎡(758가구) ▲119㎡(392가구) ▲120㎡(728가구) ▲145㎡(82가구) ▲179㎡(8가구) ▲187㎡(2가구) 등 총 1,970가구 규모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이 2014년에 개통되면 대중교통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북측과 동측에 의상천이 흘러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청역 주변으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 접근성도 높아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 원 수준이며, 전매제한은 3년이다. <7일> 대우건설은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뉴타운 33-14번지에 부천소사역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이 단지는 지상 30층 9개 동 총 7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10가구) ▲84㎡(462가구) ▲122㎡(169가구) 등 741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데다 경인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 진입이 수월해 도로교통도 뛰어나다. 은하수공원과 소새울공원을 걸어갈 수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시설은 부천역 주변과 중동신도시의 상업지구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 원대 초반이며, 전매제한은 85㎡미만 3년, 85㎡초과 1년이다. 한화건설이 남별내지구 19BL에 건설하는 별내꿈에그린은 지상 24층 11개 동 전용 84㎡ 729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구 남측에 위치해 2011년 들어설 경춘선 별내역과 근접하다. 2017년 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동측으로 불암천이 흐르고 인근에 불암산, 태릉 골프장, 봉화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신설예정인 초·중학교와 가까워 통학도 편리하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060만 원이며, 7년 간 전매가 제한된다. ▶견본주택 개관 <6일>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11-4번지 일대에 잠실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39층 2개 동 전용 ▲84㎡(54가구) ▲108㎡(52가구) ▲110㎡(58가구) ▲119㎡(58가구) ▲123㎡(58가구) ▲150㎡(4가구) ▲234㎡(2가구) ▲244㎡(2가구) 등 총 28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철 2 8호선 잠실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올릭픽대로의 이용도 편리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서측으로 홈플러스가 바로 접해 있고 잠실역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위치해 쇼핑하기 좋다. 여기에 제2롯데월드 건설이 한창이라 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시민공원 석촌호수가 도보 10분 거리로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분양가는 3.3㎡당 2,600만~2,700만 원 선으로 전매는 3년이다. <7일> 송도더프라우2차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5-10번지에 건설된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총 180가구로 이 중 전용 ▲129㎡(46가구) ▲142㎡(62가구) ▲206㎡(6가구) ▲219㎡(2가구) 등 11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 동측으로 생태수변공원이 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대교 고속도로와 아암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송도국제학교와 초·중·고등학교 부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통학환경도 좋은 편이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 원 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전매는 1년이다.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모집 공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4월 29일 2차보금자리주택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냈다. 사전예약 접수는 5월 7일에 3자녀 특별공급과 노부모부양 특별공급부터 시작된다. 이번 2차보금자리 사전예약은 서울세곡2지구, 서울내곡지구, 구리갈매지구, 남양주진건지구, 부천옥길지구, 시흥은계지구 등 총 6개 지구에서 총 1만 8,511가구 중 1만 4,497가구가 분양된다. 서울내곡지구는 1, 3, 5BL에서 총 783가구가 공급된다. 이곳은 2차보금자리 6개의 지구 중 강남업무지구 접근성이 가장 높은데다 신분당선 청계역이 2011년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곡지구는 인릉산과 청계산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서울세곡2지구는 1, 3, 4BL 등에서 총 711가구가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 근접해 버스로 3~4분 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수서점 등 수서역 주변상권을 누릴 수 있고,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와 가락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다만, 지구 남측에 서울공항이 있어 항공기 소음피해가 우려된다. 남양주진건지구는 B2~5BL, S1BL 등 총 4,637가구의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번 보금자리주택 중 가장 규모가 큰 지구로 사업지 서측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8호선의 연장선인 별내선이 2017년 완공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근접해 있는 북부간선도로 때문에 소음과 분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구리갈매지구는 B1~3BL, S1BL 등지에서 총 2,420가구 규모의 분양이 이뤄진다. 이 지구는 경춘선 별내역이 2011년 개통되는데다 서울 노원구 신내동으로 들어서는 갈매길이 연말까지 2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돼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구릉산이 접해있고, 지구내에 용암천이 흘러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옥길지구는 B2BL과 S1BL에서 총 2,097가구의 공급이 이뤄진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에 버스로 8~9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 진입이 수월한데다 지구 북측의 계수대로가 올해 12월께 개통될 계획으로 도로교통이 좋은 편이다. 옥길지구는 지구 주변지역뿐만 아니라 지구 내부도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시흥은계지구는 B1·2BL, S1·4BL에서 총 3,849가구가 준비됐다. 기존 시가지와 접해있는 만큼 대야동 중심부에 위치한 상업지구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도로교통망이 뛰어나다. 여기에 2015년에는 지하철 1호선과 연계되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주변시세의 56~59%(3.3㎡당 1,140~1,340만 원) 수준으로 전매가 10년 간 제한되고, 이 외의 지구들은 주변시세의 75~80%(3.3㎡당 750~990만 원)에서 책정돼 전매가 7년간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