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이행 촉구
2016-01-2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의장 김시성)는 21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16년 의원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강원도 최대의 숙원사업임을 천명하고 지난 30여년간 역대 대통령들이 한결같이 강원도 제1공약으로 제시해온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과 국가의 미래와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또 과거 정부에서는 경제성 논리를 내세워 정치 오지인 강원도를 철저히 소외했다며 이에 기형적으로 발전한 대한민국국토의 17%에 살고 있는 강원도민의 가슴에 끓어오르는 분조와 함께 정부를 불신하는 마음마저 깊게 자리 잡아 버렸다고 주장했다.본 사업을 최종 인수한 현 정부에서는 강원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속초동서고속화철도”사업을 국가의 핵심사업으로 확정하고 조기 착공을 통해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어 의회의원 일동은 ▲ 대통령은 공약사항이자 국가의 미래와 낙후된 강원도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동서고속화철도”건설에 정부에서는 전향적인 자세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 지난 30여년간 선거 때마다 천명해 온 고속화철도사업이 “헛공약”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에 결과를 도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앞으로도, 우리의 순수하고도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총력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