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녕 남지읍 '용산~아지 도로' 착공
3.74㎞ 구간 2020년 준공
2016-01-21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 박동욱 기자]경남도는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와 창아지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1022호선(남지~교통)인 용산~아지 간 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이 구간은 도로 단절로 인해 우회도로를 이용하며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의 도로 개설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곳이다.
용산~아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은 창녕군 남지읍에서 창아지리를 거쳐 의령 및 합천방면으로 연결하는 전체 연장 3.74㎞ 도로다.
경남도는 총 사업비 414억원을 들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창녕군에서 조성하고 있는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용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용산~아지 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조성중인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 지역에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실현을 위한 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지방도 33개소에 총 1429억원의 사업비로 지방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