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다보스 포럼 '글로벌 100대 기업' 18위 선정

2016-01-21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발표에서 국내 기업 중 최고 순위인 18위에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신한은 2013년 최초로 86위로 선정된 이래 2014년에는 30위, 작년에는 70위에 랭크되면서 국내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Global 100’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발표된다.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12개 성과지표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올해는 독일의 BMW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른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가 40위, LG전자 44위, 삼성전자가 94위에 선정되었다.한편 신한은 세계적인 권위의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돼 있다.이 밖에 MSCI ESG 지수(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FTSE4Good 지수(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 체인지) 등 각종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제도인 '2015 CDP Korea'에서도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되며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편입돼 있다.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사회책임경영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서는 최초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은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