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새청사, 지상 8층 건설" 설계 확정

2017-01-2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 새 청사가 지금보다 1.5배 넓은 지하2층 지상 8층 규모에 공원형 청사로 건설하는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오는 4월 착수하여 2018년 상반기 준공한다고  22일 밝혔다.춘천시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근대문화재인 현 청사 내 옛 춘천문화원 건물은 역사전시관과 카페로 활용된다"고 했다.새 청사는  현 청사(14,000여㎡)보다 1.5배 넓게 본관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8층에 연면적 21,000여㎡이다.건물 형태는 설계 공모 당선작이 제시한 대로 가운데 중정을 두고 업무 공간이 정사각형으로 에운 모습이며 건물 배치는 지하 1,2층은 주차장(500대), 지상 1층은 시민 방문이 가장 많은 민원실을 중심으로 로비, 건물 부속 정원, 대회의실, 카페, 금융기관, 식당이 들어선다.2층은 경로, 수도 민원 관련 부서 외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시홀이 만들어 진다. 3층~ 8층은 국 단위로 배정된다고 설명했다.또 시의회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200여㎡ 규모로 신축된다.청사 출입구는 현재 시청사 정문~ 옛 춘천여고 오름길 가운데, 한국은행 뒤편 복지정책과 앞 도로, 옛 한국은행 관사에서 옛 춘천여고 방향 세 곳으로 결정됐다며 진출입 도로는 향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 현 청사 부지 안에 충분한 확장 폭을 남겨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시는 청정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체 운영 에너지의 18%를 지열, 태양광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토록 설계됐다.시 관계자는 “신청사 공간 배치와 관련, 시민과의 소통과 개방, 시민 편의, 도심 중심 기능 제공, 녹지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