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금융 불안에도 주식 투자로 웃으려면’

2011-04-30     매일일보

[매일일보] 매일 변하는 주식 시세에 일희일비하는 주식 투자자들이 많다. 요즘에는 주식에 관한 지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장기 투자의 안목을 키워나가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지만, 주식시장의 변화무쌍함 때문에 시세에 따라 사고파는 단기 투자 성향의 투자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주식 전문가들은 세류에 휩쓸리지 말고, 저평가됐지만 장기적으로 보유했을 때 주식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특히 주식 서적 분야에서 스테디 셀러로 알려져 있는 ‘주식오프너’(디비씨홀딩스)의 저자는 책 속에서 “어떤 때는 어느 기업의 주가가 본래 가치보다 훨씬 낮게 거래되기도 하고, 절대 다시 오르지 못할 것 같다고 여기는 순간 다시 본래 가치만큼 회복된다”면서 “싸게 산 주식이 더 떨어지더라도 주가가 적정한 가격으로 돌아오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설명했다.즉, 당장은 저평가된 주식이라도 기업의 내실이 갖춰져 있다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식의 가치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주식투자의 요령보다는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주식투자를 설명하고 있는 ‘주식오프너’는 증권가에서도 쉽게 밝히지 못하는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주식 관련 서적들이 보통 단기적인 투자법을 설명하고 있다면, ‘주식오프너’는 장기적인 투자 성향의 투자자들을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주식오프너’의 저자는 증권거래법을 전공한 법조인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책을 통해 경제 현상뿐만 아니라 작전주, 테마주의 깊은 연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에서 속지 않는 그만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유럽발 경제 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주식 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주식오프너’가 제시하는 주식투자 방법은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