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5개 자회사 대표 내정
2016-01-29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BNK금융지주는 29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신용정보 및 BNK시스템 등 5개 자회사의 대표를 내정했다.
BNK투자증권에는 교보악사자산운용의 대표를 지낸 안효준 후보를, BNK캐피탈 신임 대표에는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친 김일수 후보를 추천했다.
또 BNK저축은행에는 BNK금융지주 상무를 맡았던 김승모 후보를, BNK신용정보에는 부산은행 부행장을 지낸 성명환 후보를 추천했다. BNK시스템의 경우 2012년 말부터 3년간 대표직을 맡아 온 이영우 현 대표를 유임시키기로 했다.
BNK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 경영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을 선택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내정자는 2월 중 각 회사의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