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명절 구제역 AI 도내 유입 방지 총력
설 연휴기간 도, 전 시.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한다
2016-01-3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금번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들의 도내 방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 시.군, 농.축협 등 유관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26개소“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구제역과 AI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다 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주요 방역은 ▲ 귀성객 등이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토록 홍보를 강화하고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 기차역, 마을입구 등에 방역 홍보 현수막을 설치(4일까지) ►SMS 문자 발송 및 마을방송 안내(4~10일까지)한다.▲축산농가 등 축산관계자에 대한 차단방역 및 백신접종 철저 홍보 강화로 ►구제역 AI 발생국 해외여행, 축산농가간 모임 및 회합 최대한 자제 ►외부인 및 축산차량에 대한 세척․소독 철저, 항체가 낮은 농가 구제역 백신접종 철저히 한다. ▲설 명절 전․후 예찰요원을 통한 집중 예찰활동 전개 등 을 철저히 한다.이어 설 명절 전.후(3~ 17일까지) 시.군과 농.축협 가용 소독장비를 총 동원하여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 축산밀집지역, 철새도래지, 축산농가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추진하고 특히 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독 이행여부에 대하여 집중 점검한다고 덧붙였다.도 관계자는 겨울철 구제역과 AI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해 질병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귀성객이나 우리 도를 찾는 여행객들께서는 축산농장이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축산농가에서는 출입차량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과 더불어 구제역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