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설 명절 시민 생활 편의" 종합대책 마련
2017-02-0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시장 최동용)는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시민 생활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우선 설 물가 안정을 위해서 설 성수품 25개 품목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여 부정 축산, 수산물 단속, 대형마트, 백화점 물품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살핀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 장보기와 2월 1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를 2시간 이내 허용하고 교통안전을 위해 버스, 택시 정비, 운수종사자 특별안전교육 실시, 주요도로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펼친다.또 시민생활 편의를 위해 가로등, 보안등, 도로, 하수구 파손에 대비,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가동하고 재난안전 관리로는 주야간 재난상황실 운영, 대형숙박시설이나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 주요사업장, 유도선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특히 주요도로 이상 여부 확인, 제설 미비지역 정비, 도로안전시설물 및 표지판 점검을 하고 상하수도 민원처리 비상반을 통해 급수 중단이나 급수관, 계량기 동파시 즉시 복구에 나선다.시 보건소는 설날 당일 진료,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연휴기간 교대로 근무를 하며 연휴 기간 동안 병의원, 약국, 보건기관 243곳이 당직 병원,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강원대학교병원, 성심병원, 인성병원, 강남병원, 춘천중앙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이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화를 하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시는 생활 쓰레기 민원과 긴급 쓰레기 수거 발생에 대비,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쓰레기는 설날(8일)과 그 다음날(9일)은 수거를 하지 않고 설날 전날인 7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아침에만 수거를 한다고 설명했다.시관계자는 이웃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설날을 위해 복지시설 111곳, 보훈단체 10곳, 시민 1,800여명에 위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관련문의 △생활민원= 생활민원처리사업소 250-3441,3442 △물가안정= 경제과 250-3351 △특별교통= 교통과 250-3364,3196,4149 △재난안전 관리= 재난총괄담당관실 250-3319,4258 △상하수도= 수도과 250-3555 △비상진료= 식품의약과 250-4502 △생활쓰레기= 청소행정과 250-3335,3547,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