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정태 기자]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4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범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해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2017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 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올 초 국도비전략T/F팀을 구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2017년 지역현안사업 총39건(사업비 1조 290억 원)을 선정했으며, 이중 국가시행사업 6건(9천495억 원), 충남도시행사업 1건(67억 원), 자체시행사업은 32건(728억 원)으로 준비해왔다.이는 2016년 목표액보다 5천880억 원(233%)이 증가한 금액으로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도로.교통분야는 서해선 복선전철 8000억 원, 아산-천안 고속도로 1000억 원, 국지도70호(선장∼염치)건설 67억 원,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310억 원 등이다.환경분야는 매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3억 원,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및 재이용시설사업 26억 원, 매곡천지구하수관거정비사업 42억 원, 원도심하수관거정비사업 51억 원등이 투입될 예정이다.산업분야는 아산제2테크노밸리,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음봉디지털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및 진입도로 개설 등에 224억 원과, 문화․체육분야는 중앙도서관 건립 77억 원, 축구센터건립 및 배방체육관건립 53억 원 등이다.김영범 부시장은 “올해에는 예산을 ‘아껴 쓰고, 찾아 쓰고, 벌어 쓰자’로 특히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활동을 통해 열심히 정부예산을 '벌어 쓰는 자세'를 갖고 지속적인 관련부처 방문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