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어린이날 맞아 조종사 체험행사 진행
2011-05-04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강서구 및 양천구 소재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제3회 어린이 초청 조종사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의 협조를 받아 태안비행장에서의 경비행기 탑승과 아시아나항공 본사 운항훈련동에서의 보잉 767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및 어린이날 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2008년부터 아시아나 조종사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조종사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은 비록 하루이긴 하나 평소 동경해 온 비행의 꿈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었으며, 또한 행사 종료 후 조종사들과 대화하며 항공기와 조종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조성호 부기장은 “조종사들이 시간을 쪼개어 참여한 금번 행사에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할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매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