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중소기업청이 기존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공정 개선 기술개발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5일까지“2016년도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 1차(2월)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에 전국 258억원 지원 계획이며, 이는 전년도(252억원) 대비 2.4% 증가한 규모이다.인천은 총 15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32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원기간은 최대 1년이며, 과제당 5천만원 한도에 총 사업비의 75%까지 지원한다.금년부터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을 우대한다.또한 선정기간 단축을 위해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의 2단계에서 대면평가만 실시하는 1단계로 선정 과정을 간소화했다.제품개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고 공정개선사업은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 확인증명서 보유기업에 한정된다.다만 500㎡ 미만의 소기업이 공장을 미등록한 경우 건축물대장으로 갈음할 수 있다.동 사업의 신청 및 접수는 1차(2월), 2차(7월)에 두 차례 실시한다.연 중 한차례만 신청가능하며, 1차에서 탈락한 기업은 2차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중소기업청은 동 사업으로 제품 및 공정의 개선을 통해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