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 17일 개막

2016-02-15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대한민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대학생과 청년창업가들이 참석하는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 행사가 17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올해 6회째를 맞는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은 90여명의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부산시 후원으로 진행된다.아시아 청년 리더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돼온 이 행사는 2014년에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부산개최를 기념해 부산에서 개최된 바 있다.포럼은 아세안 및 한국의 대학(원)생들이 매해 참가자 모집 소식을 기다리고 지원하는 등 11개국 청년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총 90명의 대학(원)생이 의장단, 참가자, 스태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포럼 참가자들은 각국 입장을 대변해 열띤 토론을 거친 뒤 22일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들은 행사기간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 후 각국으로 돌아가 부산의 관광홍보대사로 부산을 알릴 예정이다.아세안은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