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자녀 가구에게 시영주차장 요금 할인
2011-05-05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서울시는 출산장려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시영주차장(총 150개소 대상) 이용요금을 최대 50%까지 감면키로 하였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의 이용요금 규정을 개정해서 2명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발급하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 시영주차장 주차요금을 20%~50%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2명의 자녀(막내가 13세이하)를 둔 가정에 발급하는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현행대로 주차요금의 20%를 감면해주고, 3명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발급하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주차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감면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서울시의 다자녀가족에 대한 주차요금 감면혜택은 다자녀가족의 교통비 부담 해소와 더불어 출산장려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