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모친 원로 가수 백설희, 5일 고혈압 합병증으로 별세

2011-05-05     송병승 기자

[매일일보] 가수 전영록의 모친이자 걸그룹 티아라 전보람의 할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가5일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해 83세로 별세 했다.

이날 오전 전영록 측 관계자는 "고인이 5일 오전 3시 별세했다.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투병을 해왔다"고 소식을 전했다. 故백설희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삼성공원으로 행해질 예정이다.

고(故) 백설희는 1943년 당시 조선악극단에서 운영하던 음악무용연구소에 들어가 조선악극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연예계에 인연을 맺었다.이후 ‘봄날은 간다’, ‘청포도 피는 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95-~60년대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