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골 모바일 서명 캠페인 시작
2011-05-06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SK텔레콤은 전세계 이동전화 가입자가 문자메세지 통해 ‘각국 정부가 초등교육 확대에 관한 약속을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모바일 서명운동인 1골(Goal)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1골 캠페인은 전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UN의 밀레니엄개발목표의 일환인 초등교육의 완전보급을 달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후원하는 세계축구연맹(FIFA)과 전세계 이동통신 연합체인 GSMA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보편적 초등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전세계 7,200만 어린이들에 대한 각국 정부 및 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이동통신 이용고객 대상 모바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이 캠페인에 SK텔레콤이 참여한다. 이번 1골 캠페인은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3천만명 이상의 모바일 서명을 목표로 하는 최대 규모의 모바일 캠페인이 될 전망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 캠페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세계 유명 축구선수 100여명이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박지성 선수도 프랑스 지단(Zinedine Zidane), 이태리 델 피에로(Del Piero), 포루투갈 유제비오(Eusebio)등 선수들과 함께 캠페인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