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국민신문고 품질 관리 본격 돌입

2016-02-22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국민신문고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품질 관리에 22일부터 본격 돌입했다.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국민신문고 운영 실태 평가’에서 ‘우수’로 나온 민원 분야를 제외하고, 제안 분야에서 ‘보통’, 정책참여 분야에서는 ‘매우 미흡’으로 나옴에 따라 전반적인 국민신문고 운영 실태를 원점에서 재점검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국민신문고 3개 분야인 민원, 국민행복제안, 정책참여를 포함하는 ‘2016 국민신문고 종합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세종시교육청은 우선 국민참여․소통의 정부 3.0가치를 반영해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 서비스를 실현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정책소통 활성화와 국민의 정책참여 제고 노력을 위해 국민신문고 3개 분야를 통합․운영하기로 했다.지난해 취약했던‘정책참여’분야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온라인 정책 토론을 실시하고, 자치법규 제·개정 시 전자공청회를 의무화하는 등 정책에 국민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반영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민원·국민제안 분야의 서비스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운영, 부서 성과평가 반영, 우수 공무원 포상 등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어 오는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신문고 운영 전반에 대한 직원연수를 실시해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개선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