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문화충격 극복 오리엔테이션
2017-02-2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경제청이 외국인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문화충격(Culture Shock)극복을 위한 첫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한국조지메이슨대의 요청으로 한국에 입국해 생활한지 얼마 않된 외국인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글로벌센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외국인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차명혜 정주지원팀장의 IFEZ 소개와 문화충격에 대한 강의, IFEZ 글로벌센터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아울러 그동안 진행됐던 방식에서 탈피, 직접 찾아가는 오리엔테이션 형식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내·외국인이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경제청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영문으로 된 대중교통 안내지도, 한국생활 가이드북, 주요 전화번호 ․ 웹사이트 안내 책자, 경제자유구역 홍보물 등 외국인을 위한 유용한 ‘Welcome Kit’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IFEZ 글로벌 센터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한국어 교실과 전통문화체험 등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의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경제청 관계자는“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로 외국인의 한국 적응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