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전방위 융단대책 추진
2017-02-25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이정태 기자]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5일 지방재정확충과 공평납세실현을 위해 올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전방위 융단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지난해 이월체납액 226억 원의 징수를 위해 지난 2월 중순 2만 건의 독촉고지서를 발송했으며, 미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절차도 최대한 신속히 밟을 계획이다.또한 자동차세(2회 이상)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반을 전격 가동했으며, 고액체납자(300만 원 이상)에 적극적 대응을 위해 전담조사관이 직접 자택 현지를 방문하는 등 체납실태파악과 징수독려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소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조직인 지방세콜센터도 일일 400건 이상 징수독려목표로 납부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세정과와 징수과 직원들도 체납자를 분담하는 체납징수책임제를 추진 중에 있다.특히 시는 체납액 일소를 위한 압류, 공매, 명단공개 등 직.간접 강제징수대책을 마련해 연중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임창주 징수과장은 “최근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납세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전국체전의 성공과 지역발전의 밑거름인 지방세수의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만큼 실질적인 징수성과를 위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상반기 중 선진세정 우수지자체를 벤치마킹해 통합징수체계를 갖춰나가는 등 납세자의 편의증진과 지방세수증대의 동반상승효과를 배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