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신설 선거구 획정 두가지안 거론
2016-02-25 김동환 기자
국회가 26일 본회의에서 선거법개정안을 처리하는데 합의한 가운데 선거구가 신설되는 남양주 유권자들과 예비후보자들의 선거구 획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월31일 현재 남양주시의 인구는 65만5천여명이다.세대수는 24만7084세대로 남양주갑, 을의 선거구를 조정해도 상한선인 28만명을 넘게 되어 분구가 불가피하다.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선거구 획정안은 남양주시안으로 알려진 1안과 최재성 의원이 구상하고 있는 2안이다.1안은 남양주시가 지난해 선거구 분구 획정이 확실시됨에 따라 정부에 제출한 안으로 남양주갑(화도 수동 와부 조안) 남양주을(진접 별내면 별내동 퇴계원면) 남양주병(호평 평내 금곡 양정 지금 도농 진건 오남)이다.1안은 구 미금시권역을 중심으로 진건과 오남을 편입시킨 것이다.2안은 최재성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안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양주갑(화도 수동 호평 평내 금곡) 남양주을(오남 진접 별내 별내동 ) 남양주병(와부 조안 지금 도농 양정 진건 퇴계원)으로 획정한다는 것이다.1안의 경우 인구수는 갑 18만4천여명, 을 21만3천여명, 병 25만8천여명이다.2안의 경우 인구수는 갑 22만3천여명, 을 23만4천여명, 병 19만6천여명이다.선거초반에는 갑선거구가 지역구인 최재성의원의 민주당내 입지와 관련 2안이 우세했으나 현재는 1안이 유력한 것으로 비공식적 채널로 알려져 있다. 26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될 경우 남양주시의 선거구가 확정되고 이에 따른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 열기도 더욱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