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손씻기 생활화로 기침예절 예방해요
2017-02-28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9일 새학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 및 환경위생관리 수칙을 마련해 일선학교에 안내했다.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결과 2016년 8주차(2월 14~20일) 초중고 학생 연령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률이 1천명당 79.1명에 달하는 등 주춤할 기세가 보이지 않고 학생들이 단체생활로 발생할 수 있는 확산 우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세종시교육청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수칙의 보건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손씻기 시설(비누 및 1회용 타올 등 포함) 점검·보완 및「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기적인 교내 방역 소독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도록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즉시 치료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또한, 질병관리본부 및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 학생의 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관리를 위한 보건위생교육 및 환경위생관리에 주력하고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의 예방 및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