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Boom 서포터즈 위촉 팸투어 개최

2017-03-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에서는 4일 오전  춘천 KT&G 상상마당 퍼포먼스 룸에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 25명을 강원 Boom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팸투어(원주 뮤지엄 산(일본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도 공식 해외 SNS를 통한 홍보를 담당하게 될 SNS 기자단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중국어권 위챗에도 공식 계정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 Boom 서포터즈’는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강원도에 대해 관심이 많으면서 SNS 활동에 열정을 가진 자로, 중국권 16명, 영어권 8명, 일본권 1명을 선발했다.앞으로 ‘강원 Boom 서포터즈’는 강원 대표축제, 2018동계올림픽, 문화예술 행사, 전통시장, 대학, 지역기업 등 강원도 구석구석을 방문하는 투어에 참여하여 SNS를 통한 해외홍보를 진행하게 된다.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앞둔 시점에서‘외국인 시각에서 본’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이라는 주제로 투어 및 미션도 진행할 계획이다.이는 서포터즈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강릉․정선 등지를 방문하여 교통편․숙박․음식 및 지역주민의 친절과 배려를 직접 느껴보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SNS를 통해 진솔하게 술회함으로써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사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모아진 의견은 향후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서포터즈들이 방문지를 표시해 SNS 계정에 올린 재미있는 글과 체험 사진들을 지역별로 찾아 볼 수도 있어, 향후 강원도를 찾아오는 해외여행객에게 우리 시군을 알리는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밖에도 강원무역에서 추진하여 해외직구(이베이(eBay) 및 타오바오(Taobao)를 통해)가 가능해진 강원도 우수제품에 대한 SNS 홍보도 진행하여 서포터즈의 활동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도에서는 “현재 웨이보 및 페이스북을 포함하여 약 1만 8천여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면서 SNS의 파급력을 확인한 바, 앞으로 창의적인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외국인 서포터즈가 강원도의 다양한 모습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SNS를 통한‘입소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