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납세지원 콜센터, 효율적인 체납관리 체계로 징수실적 거둬
2017-03-04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충청남도 최초로 지난 2011년 납세지원 콜센터를 개소해 5년간 소액체납자를 중심으로 체납세금 징수독려를 실시해 체납세금 96억여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4일 시에 따르면 납세지원 콜센터는 소액체납자를 중심으로 납부독려를 실시해 개인별 분납관리 서비스 제공, 차령초과 등 문제차량 해결을 위한 상담, 납세편의시책에 대한 친절한 안내 등 체납세금 징수노력을 기울여 왔다.또한 지방세 관련법규 개정에 따른 사전홍보와 납세자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지방세 징수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선진세정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체납관리 체계로 자리를 잡게 됐다.아울러 시는 열악한 근무환경인 지하1층 사무실에서 불평 없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는 납세지원 콜센터가 있었기에 비록 전화상이지만 진심으로 체납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에 알맞은 방법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해 체납세금 징수가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임창주 징수과장은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해 체납세금 징수에 많은 도움이 됐고, 납세자에게 조세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데에도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체납세금을 제로화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납세지원 콜센터는 충남도 13개 시.군이 아산을 벤치마킹해 납세지원 콜센터를 개소하고 다수의 타 시.도가 운영시스템을 습득해 갔으며, 시가 수년간 지방세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