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14개교 선정 지원예정
2017-03-07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표)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실시 중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초.중.고 14개교를 대상으로 8억1600만원(도교육청 5억6200만원, 시 보조금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8년차를 맞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대상자 등이 30명 이상인 초.중교와 학교 부적응 사유로 중도 탈락 학생이 많은 고교를 지정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또한 지원 대상학교에서는 법정저소득학생, 담임교사 추천, 학교부적응학생까지 교육복지위원회 선정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대상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학교에 교육복지사의 상주로 학생들을 위한 사례관리 지원과 쉼터를 제공한다.허삼복 교육과장은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사업 관계자 모두 사명감을 갖고 제 역할을 다해야 하며,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아산교육지원청은 그동안 201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각급 학교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했으며, 2016년 사업 운영 계획 및 공동사업 협의회를 통해 진로 체험, 가족 프로그램, 청소년 캠프, 지역 연계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