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 발표

2017-03-07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강화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6년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건강 및 환경위생 관리의 내실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기본계획은 건강관리 분야와 환경위생관리 분야로 크게 나누고 교육청 실정에 맞도록 수립했다.건강관리 분야에는 보건교육 내실화, 학교 성교육 강화, 학생 건강검사 철저, 학생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등 관리강화,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흡연(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학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실시 등 7가지 영역을 포함했다.환경위생관리 분야에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등 교육환경보호제도 관리, 학교 석면관리 강화,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대책, 교사 내 공기질 등 환경위생개선 등 4개 영역을 포함했다.학생건강과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보건교육을 전담할 교육전문직원을 3. 1.자로 충원해 보건교육의 내실화와 정신건강 관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이로써 학생들의 성장 및 발달과 직결되는 학교보건 업무를 크게 향상시켜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부서 내 업무 정비 및 조정으로 향후 감염병 발생․유행 시 즉각적인 대처와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보건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 및 철저한 환경위생관리에 최우선의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