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20바로콜센터, 4회 연속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2017-03-08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원스톱 민원상담 시스템을 갖춘 120바로콜센터가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부산시의 120바로콜센터는 지난 2009년 제7회를 비롯해 2014년 제8회, 2015년 제9회에 이어 4회째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해다.120바로콜센터는 지난 2008년 개소 당시 1일 시민 상담처리건수가 500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말 기준으로 1일 1355건(연간 32만5164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부산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을 직접 배치해 교통, 문화·관광, 복지, 여권안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상담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지난해에는 전화를 통한 상담민원 접수대행 및 외국어서비스(6개언어) 제공 등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기도 했다.백순희 통합민원담당관은 "올해 10월부터는 시정(120번)과 상수도(121번)의 민원전화를 120번으로 통합해 더욱 편리한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전했다.부산시 120바로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전화·휴대폰 문자·휴대폰 채팅(톡 서비스) 등 다양한 통신매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시정 관련 궁금증을 상담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