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산불방지 특별활동 기간 운영 비상근무 돌입

2017-03-11     이정태 기자
[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0일간 봄철 산불방지 특별활동 기간을 운영해 아산시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비상근무는 산림녹지과와 14개 읍.면.동 총 15개소에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발생이 없도록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또한 산불무인감시시스템과 산불진화차량 운영, 예보시스템을 통해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고 대책본부 및 산불전문 예방진화인력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감시.홍보활동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대형 임야 연접 장소와 산림인접 소각물이 집중되는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중점 전개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와 대형화 방지를 위해 헬기 2대를 인접 시.군과 공동 임차한다.복기왕 아산시장은 “산불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 봄철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도 산림인접지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