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 현장체험학습 관용버스 지원키로

2017-03-14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본청 소속 관용버스를 관내 각급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에 지원해 학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대형버스를 임차해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예산의 부담은 물론 안전 담보를 위한 행정적인 절차의 불편함이 해소되기 때문이다.전․현직 본청 소속 운전원이 직접 버스 운행 지원을 해 학생들은 안전하게, 학교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매년 이용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2012년 7월 개청 해에 26회, 2013년 74회, 2014년 104회, 2015년 126회를 지원했고, 올해 1학기에는 70여회 지원 예정으로 향후 신청 및 하반기 현장체험학습 건수를 고려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로써 지난해만 해도 5,000여명의 수송효과와 학교예산을 5천여만원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한편 대체인력운전자는 교육청에 인력풀로 등록한 퇴직 운전원 출신으로서 성범죄경력 및 운전경력 등 이상여부를 확인했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본청의 관용버스를 지원해 단위학교 구성원이 만족하는 학교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