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역 환경개선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2016-03-15     이상수 기자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철도공사와 15일 조치원역에서 조치원역 광장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조치원역광장 환경개선은 세종시 관문인 조치원역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양 기관의 첫 번째 단계의 사업이다.원도심의 중심인 조치원역 광장을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두 기관이 사업을 논의해 왔다.세종시와 코레일은 역 광장을 ‘교통기능 중심’에서 시민들 누구나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전국대학생 디자인 공모전’과 ‘전국 현상설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조치원역 광장에 젊음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향후 추진될 연계사업(완충녹지 개선사업, (구)정비사무소 부지 정비 및 주차장 조성)도 탄력을 받아 조치원역 경관사업 전반에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과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