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첫날 32만명 가입…1천억원 맡겨
가입기관, 은행이 압도적…신탁형 가입금액 1077억원
2017-03-15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첫날 32만명의 고객이 1100억원 가량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루 고객 32만2990명이 ISA에 가입했다.가입 기관별로는 은행이 31만2464명(96.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1만470명(3.2%), 56명(0.0%)이었다.기관별 유치 금액은 은행 802억원, 증권사 293억원, 보험사 5000만원으로 증권사 쪽에 상대적으로 큰 돈을 맡긴 고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ISA 형태를 기준으로는 신탁형이 32만2113명으로 일임형의 877명보다 훨씬 많았다.신탁형의 총 가입 금액은 1077억원 일임형의 총 가입 금액은 18억원이었다.